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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T 회고록

12/22 - 발표 및 튜터 피드백 정리

by PETRA_94 2023. 12. 22.

[공통 피드백]

  • 노션,워드 사용은 지양하세요. 보는 사람이 편해야 설득하기 좋습니다.
    근거) 모니터는 가로이기 때문에, 데이터를 담는 정보량이 PPT가 더 많습니다.
    보완) 공수를 많이 들이지말고 분석한 내용 notion에 정리 한것 ctl+c, v하는것도 좋음
  • 코드는 뭘 썼는지 의사결정권자는 관심이없습니다. 봐도 모르기 때문에 뒤에 appendix로 넣으세요
  • 이와 동일하게 Pandas, maplot 라이브러리 썼다는 것은 별로 중요하지 않음. 빼세요!
  • 예제 데이터 말고 직접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보세요.
    예제 데이터는 실습하긴 좋지만 분석하기엔 적절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전처리를 할수록 좋은 결과가 나옵니다.

 

[팀 대상 피드백]

1) 개념 설명 부재: MBTI의 뜻을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또한, 모든 사람들이 마케팅을 알지 못한다. KPI라던가 온드미디어와 같은 전문 용어를 모른다.

  => 개선 방안: 페이지 하단에 작게 주석으로 대체 가능 (그닥 중요한 요소 아님)

2) 레퍼런스나 예시를 가시화한 데이터 부재: 쉽게 말해 레퍼런스 링크가 안 열려서 문제였음.

3) 의사 결정 보고서와 데이터 분석 보고서가 혼재돼 있음

 

   => 전체적으로 튜터님의 피드백에 동의하지 않는다. 회사에서는 개발자나 분석가가 어떻게 분석했는지 그 과정을 신경쓰지 않는다. 무조건 '왜', '예측 수치', '결론'만 중시한다. 헤드들은 그렇게 시간이 많지 않다. 결론을 뒷받침해줄 데이터만 있으면 의사결정에 도움이 된다. 즉, C레벨 보고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래의 항목이다.

  1) 왜?

  2) 가설 수립 과정

  3) 가설의 검증 데이터 (짧게)

  4) 그래서 결론이 뭔데? (예산, 예측 수치 등)

  5) 이걸 해서 우리가 얻는 건 뭔데?

 

만약 저기서 3번 과정을 길게 말한다? 듣고 있던 헤드들은 말을 짜르고, 그래서 결론부터 말하라고 화낼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럼 무엇을 제일 중요시 하게 보느냐. 사실 회사가 얻는 이익과 예측 수치를 제일 중요하게 여긴다. 그 다음, 왜 이 가설이 우리 회사에 필요한지를 본다. 그래서 가설 수립 과정이 검증 과정보다 매우 중요하다. 헤드들이 좋아하는 보고서란 이런 것이다. 

 

물론 두괄식으로 결론부터 늘 치고 빠져야 하지만, 흐름에 따라 가설 수립 과정을 보여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미괄식으로 할 때도 있다. 목차와 서식은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지만, 내용의 퀄리티는 그 무엇보다 빈틈이 없어야 한다.